●···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농협 경기본부 사옥 신축공사 현장 3층에서 일하던 A씨가 200㎏가량의 폐기물에 맞아 부상.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콘크리트 자재 등을 실은 자루를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

이에 찢어진 폐기물이 아래로 떨어져 A씨를 그대로 덮치면서 사고가 발생. 해당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진행. 하지만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관리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해당 사고에 대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사법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