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명 한 아파트 고층에서 '킥보드' 던져 차량 파손 사고
이에 시민들은 "이것은 범죄이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놀라는 분위기
배종석 | 입력 : 2025/01/12 [19:51]
광명지역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킥보드'를 던져 차량이 파손됐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맘카페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제목으로 차량의 유리창이 파손된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닉네임 '알콩맘대디5664'라는 네티즌은 "오늘 오전 일어난 일이다"라며 "뉴스에서 나 봤던 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이야"라고 놀란 마음을 전했다.
특히 "누군가 아파트 14~15층 정도에서 킥보드를 던져서 3년 차에 접어든 차가 박살이 났다"라며 "처음엔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가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난다. 사람이 지나가고 있거나 차에 타고 있었다면 정말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런 일을 벌이고도 숨어서 모르쇠하고 있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혹시 목격하신 분이 계실까요"라며 "7단지 710동~705동 사이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바로 신고를 해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왔다. 범인이 잡힐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카페 회원들은 "어머나, 어찌 이런 일이 안 다쳐서 다행이예요"라는 반응과 함께 "범인 꼭 잡히길 바랄게요", "정말 큰일 날뻔했네요", "꼭 잡아서 벌줘야 합니다", "신고하시고 이건 범죄입니다"라는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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