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원서비스 하위권 '빙빙'…서구·동구·옹진은 '최하위권'

인천시는 광역지자체에서 '다등급'을 받았으며, 강화군이 가장 높은 '나등급' 받아

배종석·김낙현 | 기사입력 2025/02/09 [19:11]

인천시, 민원서비스 하위권 '빙빙'…서구·동구·옹진은 '최하위권'

인천시는 광역지자체에서 '다등급'을 받았으며, 강화군이 가장 높은 '나등급' 받아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5/02/09 [19:11]

 

인천지역 기초지자체의 '민원서비스'가 최하등급을 받거나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민원 서비스 운영 실적에 대해 실시됐다.

 

또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30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6,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5개 항목(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시는 광역지자체 중 '다등급'을 받아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반면, 기초지자체의 등급을 하위권에서 맴도는 등 '민원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옹진군의 경우 군(郡) 단위에서 강원 양구, 경기 연천, 경북 청도, 전남 장흥·구례·영암군, 충남 금산군 등 8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또한 서구와 동구도 부산 사상·영도·중구를 비롯, 서울 영등포·광진구 등 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역시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부평구와 계양구도 하위권인 '라등급'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등은 '다등급'을 받았으며, 그나마 강화군이 상위권인 '나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인천지역 기초지자체가 하위권인 것은 알고 있다"라며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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