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20억 상당의 마약 밀수한 일당 검거해 기소
구본학 | 입력 : 2025/02/10 [17:33]
●···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밀수한 일당이 검거.
10일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시가 18억 5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알류미늄 캔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로 A씨(33)와 B씨(25) 등 밀수 수령책 2명을 구속 기소. 또 검찰은 마약 운반책 C씨(51)를 같은 혐의로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범행을 도운 B씨 아내도 불구속 상태로 기소.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024년 12월 11일 프랑스에서부터 마약류인 케타민 2,989g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혐의.
또 B씨는 지난 1월 6일 여행용 캐리어 안에 필로폰 2,122g과 대마 1,533g를 숨겨둔 뒤 C씨에게 위치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C씨는 지난해 12월 31일 B씨가 가져다 놓은 여행용 캐리어 안에 든 필로폰과 대마를 수거해 공원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검찰은 세관 당국과 마약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밀수된 케타민 2.9㎏뿐만 아니라 C씨 등이 땅에 묻어 숨긴 필로폰 3㎏과 대마 1.5㎏ 등을 압수./구본학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