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박승원 광명시장은 국회의원 출마 준비하나?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2/10 [20:58]

(쓴소리)박승원 광명시장은 국회의원 출마 준비하나?

배종석 | 입력 : 2025/02/10 [20:58]

최근 박승원 광명시장의 행보를 보면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그래서 벌써 시장 3선 도전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심지어 일부에선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박승원 시장이 중앙언론과 방송사에 신경을 쓰고, 지역 언론에는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자조섞인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지난해 박 시장의 방송 출연은 부쩍 늘었다. 방송과 중앙언론들이 그냥 공짜로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박 시장의 의도된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박 시장이 지역 언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냉랭한 분위기마저 느낀다. 이를 반증하 듯, 10일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그것도 중앙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박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통 홍보실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한 것과는 전혀 다르다.

 

이들 언론사들은 박승원 시장의 이름을 메인으로 제목을 만들어 보도한 것은 물론 일부 언론사는 박 시장을 '찐명'이라고 칭하며 띄우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특히 일부 언론은 박 시장과 이재명 당대표가 격하게(?) 악수하는 친절함까지 더했다. 상을 받은 것이 기쁘기는 하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품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어깨가 올라가면, 무게감도 더한다. 주변의 정치인들을 보고 배우지 않았는가.

 

더욱이 끈 떨어지면 아무 것도 아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유행했던 트로트 노래가 생각난다. "있을 때 잘해 그러니깐 잘해"./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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