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소래포구 축제 자료 요구하자 회유
김낙현 | 입력 : 2025/08/04 [13:03]
●···인천 남동구청 직원이 소래포구 축제 관련 자료를 요구하자 회유한 혐의로 처벌위기.
4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보공개 청구를 한 민원인 개인정보를 이용해 회유를 시도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남동구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4년 12월 정보공개 청구서에 적혀 있는 민원인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부정한 방식으로 이용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NPO주민참여 단체에서 활동하는 민원인이 소래포구 축제 관련, 지난 2021~2024년 회계 증빙 서류 등의 정보공개를 청구하자 직접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
민원인은 구가 소래포구 축제 과정에서 행사 대행업체에 해마다 수백만 원의 식사비 대납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보공개 청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를 진행할 예정.
이에 A씨는 민원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번만 만나고 싶다"고 한 것은 물론 심지어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소래포구 하나만 어떻게 좀 선처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
한편, 경찰은 민원인이 구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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