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70대 중국인 구하려다 30대 인천 해경 직원 숨져

강금운 | 기사입력 2025/09/11 [15:17]

(호롱불)70대 중국인 구하려다 30대 인천 해경 직원 숨져

강금운 | 입력 : 2025/09/11 [15:17]

●···70대 중국인을 구하려던 인천 해경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70대 중국인 A씨가 해루질을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

 

당시 A씨가 고립된 사실을 목격한  주민들이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해경 직원(경장)이 빠르게 차오르는 밀물에 갇힌 A씨를 구조해 낸 뒤 실종된 것으로 확인.

 

당시 해경 직원은 다리를 다친 A씨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건네주고 함께 헤엄쳐 나오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

 

이에 해경은 함정 21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사고 해역 인근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던 직원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 심폐소생술 등에 나섰지만 끝내 사망.

 

한편, 숨진 인천 해경 직원은 지난 2021년 7월 임용돼 인천해경서 소속 300톤급 경비함정을 거쳐 영흥파출소에서 근무. 또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시절 해양경찰교육원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전언./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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