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용인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무주에서 시신으로 발견

최남석 | 기사입력 2025/09/14 [17:05]

(호롱불)용인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무주에서 시신으로 발견

최남석 | 입력 : 2025/09/14 [17:05]

●···용인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전북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14일 용인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전북 무주군 한 야산에서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설명.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됐지만 복장 및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의 시신의 신원으로 추정.

 

앞서 A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 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A씨가 50대 남성 B씨와 차를 타고 무주 방면으로 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전북경찰청과 공조를 통해 전날 새벽 5시쯤 무주의 한 야산에서 B씨를 발견.

 

당시 경찰조사에서 B씨는 "A씨와 말다툼한 뒤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려는 움직임을 감지, 경찰은 실종신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

 

이후 경찰은 야산 일대를 수색한 결과 이튿날인 이날 오전 B씨가 체포된 장소에서 50~10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롤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

 

틱토커로 알려진 A씨는 영상 촬영 등 목적으로 지난 5월쯤부터 B씨와 수차례 작업을 같이 한 것으로 조사. B씨는 현재까지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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