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추행범 신속히 붙잡는데 공헌한 'CCTV통합관제센터'

최동찬 | 기사입력 2025/09/16 [17:30]

(화제)성추행범 신속히 붙잡는데 공헌한 'CCTV통합관제센터'

최동찬 | 입력 : 2025/09/16 [17:30]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추행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10분쯤 광주시 태전동 부근에서 20대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긴급 무전이 접수됐다.

 

당시 검은색 옷차림의 20대 남성이 범행 후 도주 중이라는 광주경찰서의 요청을 받은 관제센터 근무 경찰과 관제요원들은 즉시 인근 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녹화 영상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에 관제요원들은 사건 접수 1시간 만에 범행 장소 주변에서 피의자가 타고 온 승용차량을 확인했으며 이어 피해 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과 특정 장소로 되돌아가는 모습까지 포착했다.

 

또 센터는 확보한 피의자의 상세 인상착의, 도주 경로, 차량번호 등을 경찰에 신속히 전달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쯤 피의자의 주거지에 출동해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달 25일 경안도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범인을 경찰과 협력해 당일 검거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도 자살기도자 구조, 가출 치매 노인 발견, 성범죄자 검거 등 총 51건의 사건 해결에 관여했다.

 

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24시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 도시 기반시설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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