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들 건강에 '빨간불'…석면 제거 비율 '전국 꼴찌'

석면 제거 필요 학교가 451개교에 이르는가 하면 제거 완료 비율은 73.8%로 '최하위'

여민지 | 기사입력 2025/09/28 [19:50]

경기도 학생들 건강에 '빨간불'…석면 제거 비율 '전국 꼴찌'

석면 제거 필요 학교가 451개교에 이르는가 하면 제거 완료 비율은 73.8%로 '최하위'

여민지 | 입력 : 2025/09/28 [19:50]

ChatGPT 이미지 생성

 

경기도 학생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민주당·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면 제거가 필요한 학교는 경기 451곳, 서울 251곳, 경남 243곳, 충남 170곳 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우선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특히 '석면 제거 필요 학교'는 경기도가 451개교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시가 251개교, 경남 243개교, 충남 170개교, 경북 131개교, 충북 102개교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석면 제거 완료 비율'은 경기도가 73.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광주광역시 75.2%, 대전광역시 78.0%, 경남 83.2%, 충북 83.3%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전국 학교의 석면을 전면 제거한다는 계획에 따라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 중이나, 시·도 교육청별 사업 추진 속도에는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복 의원은 "석면은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상당수 학교에서 제거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조속히 석면 제거를 완료하고 안전 관리 계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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