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절 가정폭력 신고 '전국 최다'…1,500건 넘어 '불명예'
이병주 | 입력 : 2025/10/05 [18:55]
경기지역의 추석연휴 기간 가정폭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넘게 늘었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더민주당)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9월 14~18일) 5일간 발생한 가정폭력 112 신고는 총 5,246건으로, 하루 평균 1,049건의 신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가 총 23만 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61.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103건, 경기 북부 482건 등 모두 합쳐 1,5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933건, 부산 364건, 인천 355건, 경남 323건, 대구 287건 등이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23년에는 6일간 5,623건(일평균 937건), 2022년 4일간 3,660건(일평균 915건), 2021년 5일간 4,568건(일평균 914건)으로 집계됐다./이병주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