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학교 기자재 '낡고 녹슬고'…예산 없다고 그대로 '방치'
이병주 | 입력 : 2025/10/12 [16:30]
의왕지역 학교들의 학교 기자재가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최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함께 의왕시 내동초등학교 노후 기자재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의왕시 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교실 및 컴퓨터실 내 TV, PC 등 주요 교육 기자재의 내구 연한이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및 유지보수 예산 부족으로 제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보돼야 할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경기도 내 540여 개 학교가 컴퓨터실 기자재 교체사업을 지원받았지만 올해는 관련 사업과 예산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돼 학습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정작 교직원이 활용하는 PC와 교육 기자재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 자체 운영비만으로는 시급한 현안을 모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 또한 반드시 뒷받침돼야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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