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통행료 무료 '장애물'…정부 예산 삭감 '후폭풍'

배종석·강금운 | 기사입력 2025/12/03 [18:28]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 '장애물'…정부 예산 삭감 '후폭풍'

배종석·강금운 | 입력 : 2025/12/03 [18:28]

자료 사진 

 

경기도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가 큰 난관을 만났다.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한 정부 예산이 국회가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금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통과된 관련 예산 100억 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요구대로 100억 원을 더 늘려 200억 원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이처럼 국비 200억 원과 도비 200억 원 등을 더할 경우 일산대료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예산 총 40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김포·고양·파주시의 지원 없이 무료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타 지역의 민자대로와의 형평성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국비 200억 원을 삭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일산대교 지원방안 연구용역' 형태로 대폭 삭감해 5억 원만 통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국비 200억 원이 삭감됨에 따라 역시 경기도가 편성한 도비 200억 원에 대한 확보마저도 난항이 예상된다. 국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비를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포·고양·파주 등 3개 시와의 협의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포시의회가 집행부 측에서 제출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에 대해 여야가 맞서면서 보류된 것으로 역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국비 확보와 별개로 3개 시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내년 본예산에 통행료 지원을 위한 200억 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ㆍ강금운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44세 맞아?…단발머리 스타일에 남심들 '심쿵'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