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오토바이를 타고 8,000만 원 든 친구 돈가방 낚아채 도주
엄동환 | 입력 : 2025/12/30 [13:39]
●···성남에서 40대 남성이 수천만 원이 든 친구 돈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30일 성남 분당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8,000여만 원이 든 친구의 돈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입건해 조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29일 오후 4시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주택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B씨(남, 40대)의 돈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친구 사이로 A씨는 B씨가 돈을 인출한 뒤 야탑동 쪽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 B씨의 돈가방에는 은행에서 인출한 8,500만 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
갑작스런 절도에, 헬멧까지 착용한 A씨를 알아보지 못한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이후 경찰이 출동해 "거액을 인출한 사실을 아는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A씨에게 연락.
이에 A씨는 "장난이었다"고 둘러댄 후 곧바로 현장으로 돌아와 B씨에게 돈을 그대로 돌려준 것으로 전언. 그렇지만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A씨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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