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은 공사장 '안전 위협'…고양시, '건설안전 신호등' 도입
이영관 | 입력 : 2026/01/05 [15:25]
고양시가 관내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안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안전관리 우수 건설 현장을 선정·확산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는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신호등 방식의 안전관리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이번 제도는 공사장별 안전상태를 양호(녹색)·보통(노란색)·미흡(적색) 등으로 시각화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건설 현장을 선정하고, 이를 모범사례로 공유함으로써 현장 간 안전수준을 상향 평준화 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건설현장 선정 시, 안전관리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는 평가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서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 실사를 강화해 실제 현장 여건과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한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해 실질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현장과 관계자에 대해서는 ‘안전문화 유공 표창(훈격: 고양특례시장)’을 수여하고, 우수 현장 인증 명패를 전달해 현장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안전을 성실히 관리하는 현장이 존중받고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어 건설 종사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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