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흥 장현지구는 '난장판'…차도와 인도는 '위험천만'

시민들과 차량들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건설자재로 막거나 컨테이너 그대로 방치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1/05 [18:26]

(이슈)시흥 장현지구는 '난장판'…차도와 인도는 '위험천만'

시민들과 차량들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건설자재로 막거나 컨테이너 그대로 방치

배종석 | 입력 : 2026/01/05 [18:26]

인도를 점령한 불법 컨테이너 분양 사무실 사진

 

"인도와 차도는 물론 도로 곳곳에 부동산 분양을 알리는 컨테이너가 점령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도로에는 대형 차량들의 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는 관리감독과 단속을 하지 않고 있어요. 자칫 사고라도 난다면 어떻게 하려는지 걱정입니다"

 

시흥시 장현지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일대 차량과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인도와 차도 등이 부동산 분양을 알리는 컨테이너와 불법 주차 차량들이 아예 점령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도로를 점령한 불법 차량들 사진 

 

5일 시와 LH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을 맡아 시흥시 장곡동, 장현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대 293만 8,958㎡ 면적에 1만 8,659호의 주택과 아파트, 4만 7,518명의 주민이 들어서는 장현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는 상가를 비롯, 오피스텔,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거나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러다 보니 차도와 인도는 건설업체들이 점령한지 오래다.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컨테이너 분양 사무실이 흉물스럽게 방치된 사진

 

특히 문제는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한 후 분양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인도와 차도 등에 불법으로 설치하면서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대형 덤프트럭과 중장비 등을 주변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일까지 벌어져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불편과 함께 자칫 교통사고의 위혐까지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장현지구 인근 도로를 점령한 불법 주차 차량들 사진 

 

주민들은 "장현지구의 경우 공사현장이 시흥시청 바로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러다 보니 차도와 도로가 지저분하고 파손 및 훼손된 곳도 있다. 사고가 발생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어느 곳인지 알려주면 곧바로 지도감독을 하겠다"라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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