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진성고, 신입생 배정 '논란'…경기도교육청, 해명은 '동문서답'
광명 진성고 배정관련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와 기자회견 가져
배종석 | 입력 : 2026/02/03 [17:39]
광명 진성고 신입생 배정을 놓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일 진성고 배정관련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이 평준화 지역인 광명지역 고등학교 신입생을 배정하면서 진성고는 정원의 60%나 미달되는 학생을 배정했다며 반발했다.
이날 비대위는 "진성고의 올해 신입생 정원은 225명이다. 그렇지만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 배정한 학생은 정원의 절반에 안되는 90명"이라며 "올해 광명지역 다른 8개 고등학교는 모두 222~306명 사이로 정원을 초과하거나 정상 배정했는데 유독 진성고는 미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대위는 "더욱 심각한 것은 진성고의 미달사태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진성고는 2025학년도에도 정원 250명 중 151명만 배정됐다. 이에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또다시 미달사태가 일어났다"라고 질타했다.
비대위는 "진성고에 미달사태가 벌어지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결보다는 동문서답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인 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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