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더민주당 광명시장, 경선 앞두고 공약 '실종'…'친명팔이' 몰두

무려 5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한 가운데 공약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2/15 [17:57]

(이슈)더민주당 광명시장, 경선 앞두고 공약 '실종'…'친명팔이' 몰두

무려 5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한 가운데 공약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

배종석 | 입력 : 2026/02/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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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을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은 실종되고 '친명팔이'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4일 더민주당에서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3선 도전에 나서는 박승원 현 광명시장을 비롯, 안성환 시의원,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김경표 전 경기도의원 등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연이어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이 마련한 '출판기념회'는 자신들의 공약을 어떻게 잘 활용해 알리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느냐'를 두고 더욱 신경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특히 예비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은 크게 복지, 교통, 행정, 안전, 주택 등으로 국한돼 있는가 하면 이 범주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다 보니 새롭게 부각되는 '공약'이 아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아냥까지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광명지역의 가장 큰 이슈는 '주거 및 주택'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 '재개발ㆍ재건축'에 따른 교통 문제, 그리고 '체육과 문화 인프라 구축', '과학고와 자사고 등이 없는 낙후된 교육 수준 등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느냐', '재개발ㆍ재건축에 의한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하는 문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너도나도 '친명팔이'에는 몰두하고 있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A예비후보는 "친명계로부터 언질을 받고 출마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가 하면, "B예비후보는 친명계 최고위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다", "C예비후보는 친명계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 친명계의 출마권유로 출마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더민주당 지지도가 높다 보니 너도나도 출마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라며 "정작 광명시민들에게 필요한 공약, 도움이 되는 공약, 변화가 필요한 공약은 전혀 없고, 오직 '친명팔이'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더민주당 관계자는 "한동안 활동도 없이 선거 때만 되면 출마하거나 왜 출마했는지 모르겠다는 예비후보들이 있다"라며 "과연 이런 출마자들이 광명시민들을 위한 제대로된 공약이 있겠는가. 결국 '친명팔이'로 운 좋게 공천 받아 시장에 당선되는 '꼼수정치'에 몰입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비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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