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이르면 오는 2030년 '첫 삽'

윤여익 | 기사입력 2026/02/18 [18:56]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이르면 오는 2030년 '첫 삽'

윤여익 | 입력 : 2026/02/18 [18:56]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사송동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고속도로가 이르면 2030년 첫 삽을 떠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교통정체를 덜 수 있게 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분석,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와 비교한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 분석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로써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경부·영동 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상습 정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사송동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됐다.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적격성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자적격성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수도권 제1·2순환선을 연결하는 신규 방사형 고속도로를 건설해 성남과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방사축을 보완하고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는 주요 혼잡구간인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우회경로로,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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