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수동 생활 인프라 부족 '무관심'…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 촉구

여민지 | 기사입력 2026/03/05 [16:27]

수원시, 당수동 생활 인프라 부족 '무관심'…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 촉구

여민지 | 입력 : 2026/03/05 [16:27]

 

수원시가 당수동의 생활 인프라 부족에 대해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5일 시의회 진보당 소속 윤경선 의원(고색·금곡·오목천·평동·호매실)은 제3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수지구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당수복합문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당수지구는 향후 3만 명 이상이 거주할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인프라는 여전히 거북이 걸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수원시정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권선구에는 실내체육관이 단 한 곳도 없고 수영장도 시 전체 6개 중 1개에 불과해 지역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은 요가 수업을 위해 경로당을 빌려 사용하거나 타 지역 시설을 찾아 이동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당수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에는 약 2,000명이 참여했고, 설문조사에서도 주민 77.4%가 시설 확충을 절실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프라 격차는 곧 삶의 질 격차"라며 "같은 세금을 내고도 거주 지역에 따라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에서 차별을 받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업 지연은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시 재정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며 "신속한 재원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당수복합문화센터가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당수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명확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일정 및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라며 "실질적인 건립 절차의 조속한 착수를 시에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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