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K-FOOD데이에서 잡채와 소불고기 배웠어요"

이영관 | 기사입력 2026/03/08 [17:31]

(돋보기)"K-FOOD데이에서 잡채와 소불고기 배웠어요"

이영관 | 입력 : 2026/03/08 [17:31]

 

"오늘 수업이 정말 즐거웠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요리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음식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먹어보고 싶어요"

 

포천시가 외국인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과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해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K-FOOD 데이' 요리 프로그램을 시작해 인기를 끌었다.

 

잡채에 들어가는 당근 등 여러가지 채소를 비롯, 당변, 소고기 등의 재료를 볶아 고소한 참기름에 무쳐 고명을 얹어 잡채를 금방 완성했다. 여기에 깨소금을 덤으로 얹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 3월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센터 조리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첫 수업은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지난 5일 진행했다. 교육에는 베트남, 파키스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 10명이 참여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센터 통역상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통역을 지원해 수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에 프로그램은 요리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묵을 활용한 꼬마김밥, 소불고기, 잡채, 불닭 덮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활용한 메뉴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면서 한국 음식의 기본양념과 조리 방법은 물론 한국의 식문화와 생활방식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등 K-푸드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요리 프로그램이 외국인 주민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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