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냉장고',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와 탄소중립 '최고'
최남석 | 입력 : 2026/03/09 [16:15]
안성시가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운영 중인 '모두의 냉장고' 사업에 농가 참여형 기부 체계를 도입하며 지역사회 먹거리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9일 시는 현재 당왕동(안성두레생협 본점 앞)과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내) 등 2곳에서 운영 중인 '모두의 냉장고'를 시민 누구나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가져가는 자율형 공유 냉장고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경로당 꾸러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기부 절차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경로당에 식재료를 납품할 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준비한 여유 물량(1~2봉 내외)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송 후 남은 신선한 식재료는 즉시 '모두의 냉장고'로 전달돼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성두레생협(본점, 공도점) 내에 '로컬푸드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조직화한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며, '안성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납품과 관리를 맡아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고 이웃에게 전달되는 이번 시스템은 자원 낭비를 막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매대 운영과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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