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 모 국회의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특정 예비후보를 도와달라"는 개입설은 물론 특정지역 단체장들까지 가세해 논란이 확산
배종석 | 입력 : 2026/03/18 [18:28]
●ㆍㆍㆍ"민주당 모 국회의원의 전화를 받았어요. A예비후보를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어느 국회의원인지는 말할 수 없지요"
민주당 광명시장의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흠집내기와 유언비어, 심지어 현 '국회의원 팔이', '국회의원 개입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
심지어 일부 정치인들은 "모 국회의원이 전화를 받았다. A예비후보를 도와달라는 이야기였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녹취록이나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할 수 없다"는 해명으로 발뺌하는 황당한 일까지 발생.
이런 가운데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향우회장까지 가세해 특정 예비후보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확산되면서, 향우회를 가장해 오히려 선거를 혼탁한 분위기로 이끄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비등.
더욱이 "A예비후보는 중간에 사퇴할 것이다"에서부터, "B예비후보는 문제가 많아 당에서 '컷오프' 시킬 것이다", "C예비후보는 자기에게 불리할 경우 특정 예비후보에게 붙어 한 자리라도 차지하려고 할 것이다"는 등 상대편 예비후보를 비하하는 이야기까지 파다.
민주당 관계자는 "불리한 분위기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려고 하다 보니 별의별 이야기가 다 들리는 것 같다"라며 "도대체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국회의원들이 함부로 전화를 걸어 특정 예비후보를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느냐. 아주 광명시장 경선을 X판으로 만들려는 행위"라고 일침./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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