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체 인구 25.3%…파주시,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이영관 | 기사입력 2026/03/20 [15:19]

청년 전체 인구 25.3%…파주시,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이영관 | 입력 : 2026/03/20 [15:19]

 

파주시가 '100만 파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20일 시는 올해부터 시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구성 시 청년 위원 비율을 최소 10% 이상 적용하도록 의무화한 '청년위원 할당제'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시의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현재 시가 운영 중인 152개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은 4.2%로 청년세대 대표성을 온전히 반영하기에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청년위원 할당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위원회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52개 부서의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 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152개 위원회 중 청년 위원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가 17.1%에 지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들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시 정책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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