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마약왕' 박왕열, 30억여 원 마약 유통으로 '철창 신세?'
장용범·이영관 | 입력 : 2026/03/26 [18:25]
●···'마약왕' 박왕열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구속 위기.
26일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마약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24년 6월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5kg을 커피봉투에 담아 인천공항으로 들여오고, 같은 해 7월 남아공에서 캐리어에 필로폰 3.1kg을 담아 김해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
또한 박 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공범과 함께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전언.
경찰조사 결과 박 씨가 현재까지 유통시킨 마약은 필로폰 4.9kg, 엑스터시 4,500여정, 케타민 2kg, LSD 19정, 대마 3.99g 등 무려 시가 30여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
특히 박 씨의 범행에 관련된 자는 판매책 29명, 공급책 10명, 밀반입 2명, 자금책 1명, 단순매수자 194명 등 236명인 것은 물론 이 중 42명은 구속된 것으로 확인.
또한 경찰은 압수한 박 씨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범죄수익금을 추징하기 위한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한편, 27일 의정부지법은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 경찰은 같은 날 박 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장용범ㆍ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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