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광명시의원을 지낸 A씨의 각종 불법 행위로 '파장'

심지어 친인척이 현 시의원이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을 위해 출마한 사실 알려져 도덕성까지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4/13 [20:38]

(포커스)광명시의원을 지낸 A씨의 각종 불법 행위로 '파장'

심지어 친인척이 현 시의원이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을 위해 출마한 사실 알려져 도덕성까지

배종석 | 입력 : 2026/04/13 [20:38]

ChatGPT 이미지 생성

 

광명시의원을 지낸 A씨의 각종 불법 행위로 지역 내 파장이 일고 있다.

 

심지어 A씨의 친인척이 국민의힘 현 광명시의원이면서, 오는 6·3 지방선거에 재선을 위해 출마한 사실까지 알려져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광명지역 모 보육단체 지회장으로 재임 중인 어린이집 원장이 불법 방과후 수업료를 수년간 A씨의 계좌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7월 광명경찰서에 고발됐다. A씨는 광명시의원을 지냈으며, 보육단체 지회장의 배우자이다.

 

이에 광명경찰서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를 '영유아보육법' 제54조 4항 6호(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무상보육비, 양육수당 등을 지원받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지원을 받게 한 자)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까지 마친후 올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2024년 7월 '주차장법' 위반으로 위반건축물에 이행강제금 부과계고장을 받은 뒤에야 이를 시정해 같은 해 11월 위반건축물에서 해제됐지만, 이후에도 위법행위를 저질러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광명포스트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국가사적 357호인 영회원(永懷園) 주변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실까지 드러나 지탄을 받고 있다. 영회원(永懷園)은 조선조 제16대 인조의 원자인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1611~1646)가 잠든 능원이다. 대한민국 광명시 노온사동 산141의 20에 위치하고 있다.

 

더욱이 A씨가 소유한 땅에서 불법적으로 비닐하우스는 물론 각종 불법 행위로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비닐하우스와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등 오히려 법을 비웃는 행위가 벌어지자 최근 시는 국가유산청과 합동으로 해당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까지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A씨의 각종 불법 행위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인물이 오히려 위법 행위로 도덕적인 지탄을 받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A씨의 친인척이 현 광명시의원으로 오는 6·3 지방선거에 재선에 도전하겠다며 국민의힘 공천까지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공천과 선거 과정에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이미 A씨의 불법 행위는 언론에 보도돼 아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라며 "광명시의원까지 지낸 인물이 불법 행위를 저질러 지탄을 받는 것도 모자라 이런 인물의 친인척까지 시의원 재선을 하겠다며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집은 검찰에 기소가 돼 아직 최종 결정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처벌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국가사적지 주변도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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