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경마장 유치에 김진경 경기도의장 '적극', 시는 '미적미적?'
김 의장은 최근 한국마사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시 반응은...
배종석 | 입력 : 2026/04/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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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을 만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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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에 '과천 경마장' 유치를 놓고 김진경 경기도의장은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는 반면 시는 다소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시흥 출신인 김진경 경기도의장(민주)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를 직접 찾아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시흥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시흥의 입지 경쟁력과 마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해법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날 김 의장은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을 면담하고, 접근성·수요 안정성·확장성을 갖춘 시흥시의 입지 강점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과천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기존 경마장 이용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인천·김포 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의장은 경마시설에 레저·문화·공원 기능을 결합한 시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여기에 더해 서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 아울러 마사회 임직원들이 기존 거주지를 유지하면서도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환경 등 강점을 어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김 의장의 '과천 경마장' 유치를 위한 적극 행보와는 달리 시는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과천 경마장'을 유치하겠다는 TF팀을 구성한다는 이야기 외에는 특별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과천 경마장 유치가 여러가지 장단점은 있겠지만 유치를 위해 오히려 김진경 의장이 적극 나서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라며 "시는 말로만 하지 말고 과천 경마장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을 동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과천 경마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는 시는 물론 시흥시민들과 정치인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 시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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