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민주당 광명지역 경선은 '꼼수?'…왜 하는지 모르겠다!
공천을 놓고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선거구도 사실상 내천이 결정됐다는 이야기 파다
배종석 | 입력 : 2026/04/28 [19:38]
●ㆍㆍㆍ민주당 광명지역 공천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선을 결정한 선거구도 사실상 내천이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파다.
28일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광명지역에 대한 일부 선거구 시·도의원 공천을 발표하면서, 옛 새누리당 출신을 '전략공천'하는가 하면 광역의원에 출마한 예비후보를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역시 '전략공천'하는 등 파문이 확산.
이런 가운데 경선을 하겠다며 발표한 일부 선거구에 대해서도 사실상 임오경ㆍ김남희 국회의원이 내천을 해놓고 경선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예비후보와 당원들이 많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실제 민주당이 경선을 하겠다고 발표한 선거구는 광역의원 '3'선거구의 경우 강주영ㆍ서두원ㆍ유종상 예비후보 3인 경선을, '4'선거구는 김용성ㆍ현충열 예비후보 2인 경선을, 또 기초의원 '라'선거구는 최아름 예비후보가 '나'번으로, 나머지 김향림ㆍ박태영ㆍ정중한 예비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 후 1위가 '가'번을 받는 것으로 결정.
하지만 광역의원 '3'선거구는 A예비후보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이야기가 비등한 것은 물론 '4'선거구는 B예비후보가, 3인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라'선거구는 C예비후보가 결정된 상태에서 나머지 D예비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 이는 '라'선거구의 경우 자체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 입장에선 3인 선출에 따라 3명을 예비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
반면, 기초의원 2인 선거구에서 3인 선거구로 결정된 '가'선거구도 2명의 예비후보가 사실상 결정됐지만 3명을 공천하기 위해 청년 예비후보 1명을 '대기'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비등. 심지어 임오경 의원 측에서 E예비후보에 대해 다소 불만을 제기하며, 다른 청년 예비후보로 교체하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
여기에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도 현재 3선에 도전하는 이형덕 예비후보를 내천한 상태이지만 임오경 의원 측에서 나머지 1명을 더 공천하기 위해 청년 예비후보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 파다하게 퍼지는 상황.
지역 정치권은 "민주당의 이번 공천은 임오경과 김남희 의원이 공천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경선을 발표한 선거구도 사실상 내천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렇다면 경선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결국 보여주기식 '꼼수'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비판.
더욱이 "임오경과 김남희 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하는 이유는 광명지역이 민주당 지지가 높아 어느 X을 공천해도 당선되니 가능한 일이다"라며 "결국 너는 떠들어라, 누구를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자만심에서 나오는 결과이다.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떠들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라고 일침.
한편, 본보는 공천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문자까지 보내며, 모 국회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함에 따라 추후 반론할 경우 보도키로 결정./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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