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마약왕 박왕열' 상선 최모 씨, 위조 여권 이용해 해외 출국

여한용 | 기사입력 2026/05/11 [16:06]

(호롱불)'마약왕 박왕열' 상선 최모 씨, 위조 여권 이용해 해외 출국

여한용 | 입력 : 2026/05/11 [16:06]

●경찰은 '마약왕 박왕열' 상선 최모 씨(50)가 위조 여권을 이용해 해외 출국한 것으로 조사.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브리핑을 통해 '최 씨가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지인의 사진과 본인을 합성해 만든 여권으로 출국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담배 밀수업자였던 최 씨는 2019년 9월부터 국내에서 마약류를 유통해 오다가 2020년 10월 23일 위조 여권을 이용해 인천공항 대면 심사를 거쳐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고 파악.

 

이후 경찰은 최 씨가 위조 신분증 등을 이용해 태국으로 거처를 옮겼고, 마약 유통 등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확인.

 

경찰조사 결과 최 씨는 2년여 간 국제우편 등을 통해 필로폰 46kg, 케타민 48kg, 엑스터시 7만 6,000여정 등 38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지하철 물품 보관함을 이용한 '던지기 방식'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언. 이는 2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5일 국내로 송환된 '마약왕 박왕열' 수사를 진행하던 중 공급책 최 씨의 범죄 사실을 파악해 추적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벌이던 중 최 씨가 태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 경찰 등 도움을 받아 최 씨를 검거해 지난 1일 강제송환./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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