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경기도의원, 민주당 '맑음' VS 국민의힘 '흐림'
민주당은 후보를 마무리했지만 국민의힘은 아직도 '후보 찾기'에 나서는 등 뒤숭숭
배종석 | 입력 : 2026/05/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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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시계 방향)안광률(민ㆍ1), 최동식(민ㆍ2 ), 장민우(국ㆍ2), 김영훈(민ㆍ3), 송승화(국ㆍ5), 이성원(민ㆍ5), 최성열(국ㆍ4), 김종배(민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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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에 5명을 선출하는 시흥지역 경기도의원 선거를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1일 본보의 취재 결과 민주당은 최근 5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 채비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일부 선거구에 대해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선 '1'선거구에는 민주당의 경우 안광률 후보(55, 현 도의원)이 공천을 받아 사실상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추가 공모에 나섰지만 40여일 정도 남은 선거일정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후보 찾기'는 실패한 분위기다.
이어 '2'선거구 민주당은 최동식 후보(55, 현 문정복 국회의원 보좌관)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으며, 국민의힘에선 장민우 후보(23,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 후보는 시흥지역에서 최연소 출마자이다.
또한 '3'선거구는 민주당 김영훈 후보(5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국민의힘은 '1'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출마 후보자가 없는 실정이다.
아울러 '4'선거구는 민주당 김종배 후보(66, 현 도의원)이 현 도의원인 장대석 후보와 이정숙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을 받아 역시 3선 도전에 나서게 됐으며, 국민의힘에선 최성열 후보(66, 시흥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2파전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5'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이성원 후보(54, 시흥을 교육연수위원장)이 박광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국민의힘 송승화 후보(28, 시흥을 디지털정당위원장)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역 정치권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면서, 사실상 이번 선거에 승산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강한 시흥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선전을 기대해 본다"라고 분석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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