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승용차 훔쳐 양평에서 남양주까지 '무면허 운전'
이병주 | 입력 : 2026/05/25 [16:57]
10대 고등학생이 승용차를 훔쳐 양평에서 남양주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25일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양평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보안이 허술한 차량을 골라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까지 한 혐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양평군 양평읍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B씨(50대) 차량의 재규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운전석 문이 열리는 차량을 찾던 중 때마침 B씨 차량의 문이 열리자 탑승한 뒤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군은 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무려 2시간 30여분 동안 차량을 몰고 다니던 중 같은날 오후 11시쯤 남양주시 다산역 인근 도로에서 접촉 사고 후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동기를 파악해 사법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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