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음악과 책, 하천과 공원이 어우러진 '피크닉'

이영관 | 기사입력 2026/05/27 [15:33]

(갤러리&)음악과 책, 하천과 공원이 어우러진 '피크닉'

이영관 | 입력 : 2026/05/27 [15:33]

 

"가족과 함께 오니 너무 좋은데요. 이런 것이 힐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과 책, 그리고 공원과 함께 어우러진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것 같습니다"

 

의정부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음악도서관과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일대를 하나의 감성 문화공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실험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며,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제작물(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들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야외 공연이나 축제 형식을 넘어, 음악‧독서‧산책‧소풍(피크닉)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에 시민들은 빈백과 돗자리에 누워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잔디 위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중랑천과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과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에 눈길을 끄는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의 확장'이다. 기존 실내 중심 문화공간인 음악도서관의 제작물(콘텐츠)을 공원과 하천으로 확장해, 하나의 열린 문화 기반(플랫폼)처럼 활용했다.

 

특히 음악도서관–발곡근린공원–중랑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민들이 걷고 머물고 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산책 나온 시민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별도의 참여 유도 없이도 시민들이 공간에 머무르며 자발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음악도서관의 음악 추천(큐레이션) 제작물(콘텐츠)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소풍(피크닉) 분위기가 조성됐다. 잔디 위에 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거나, 하천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헤드폰 무료 대여 프로그램과 추천(큐레이션) 음악 제작물(콘텐츠)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도심 속으로 여행 온 기분이었다", "이런 분위기의 야외도서관 행사가 생겨 반갑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특정 부서 단독 행사가 아닌, 도시 공간과 문화 제작물(콘텐츠)을 함께 엮어낸 협업형 기획(프로젝트)이다. 도시디자인과, 도시정원과, 생태하천과 등 10개의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해 공간 조성과 환경 정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며 '음악정원'이라는 시 도시 상표(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1회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공간 연출을 보완해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단순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쉬어가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은 공연이나 체험이 목적인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음악과 자연, 독서를 함께 경험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실험"이라며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을 의정부만의 감성과 공간 특색을 담은 도시문화 제작물(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44세 맞아?…단발머리 스타일에 남심들 '심쿵'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