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기도의원 민주당 144명, 국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파란색 물결'
4년 전 78대 78대로 출발했던 경기도의회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6/06/04 [18:25]
경기도의원 의석수가 '파란색 물결'로 채워지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공개한 경기도의원 전체 의석수를 보면 167석(비례대표 21명 포함)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 144석, 국민의힘 22석, 조국혁신당 1석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1대 경기도의원 총원 156명 중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대 78로 동수로 시작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실제 최종 선거 결과를 보면 안산ㆍ남양주ㆍ부천시 각각 8명 모두 민주당, 고양시 12명, 화성시 9명, 안양ㆍ평택시 각각 6명 등도 역시 민주당이 독식했다.
반면, 12명을 선출하는 수원시의 경우 민주당 11명에 국민의힘 1명이 당선된 것은 물론 성남시(8명)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2명으로, 용인시(11명)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명을, 포천ㆍ연천ㆍ양평ㆍ가평 등이 각각 국민의힘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도의회의 지형 역시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원구성을 독식할 수 있는가 하면 예산도 사실상 민주당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11대 도의회는 여야 동수 상황 속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한 달이 넘도록 개원하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이번 도의회는 민주당 주도로 의회 구성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없다는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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