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외국인 노동자 상습 폭행한 인천 섬유공장 대표 '구속영장 기각'

강금운 | 기사입력 2026/06/05 [13:15]

법원, 외국인 노동자 상습 폭행한 인천 섬유공장 대표 '구속영장 기각'

강금운 | 입력 : 2026/06/05 [13:15]

법원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인천 섬유공장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5일 인천지법 전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상습 폭행한 혐의(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폭행 등)로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섬유공장 대표 A씨(남, 30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섬유공장 등에서 7차례에 걸쳐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는 과정에 이들을 모욕하거나 공장 물품을 파손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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