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김용남 공천' 관여설 놓고 "무슨 헛소리를?"
강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용남 공천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 "정청래 대표에게 물어보라"
배종석 | 입력 : 2026/06/13 [16:31]
평택을 재보궐선거 김용남 후보 공천과 관련, 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공천에 관여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정청래 당대표를 공개 저격했다.
13일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유튜브방송 등에서 최근 평택 보궐선거에 나온 김용남 후보를 제가 공천했다는 그야말로 황당한 이야기를 사실처럼 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판타스틱"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 의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번 보궐선거 관련해서 최고위와는 어떤 상의도 없었다. 정청래 대표가 책임지고 전략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럼에도 저는 당에서 요청해서 지원 부단장 역할을 맡아서 수차례 지원을 나갔고,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당대표 지원유세를 요청했다. 대표는 결국 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 의원은 "무엇이 진실인지는 정청래 대표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지방선거 당시 김관영 지사 건을 두고 만장일치 제명이었다고 얘기하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분명히 반대했다"며 "최소한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진실은 결코 가릴 수 없다. 앞으로는 왜곡된 주장과 거짓을 사실인양 말하면 당당히 말하겠다. 아무 근거없이 돌팔매를 맞아야 하는 제 처지가 원망스럽다"고 한탄했다.
앞서 민주당은 평택을 이병진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게 되면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지자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이후 평택을은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등 5파전으로 전개돼 최종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당선됐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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