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끝없는 변신, 고독사 위험 살피고 고령자 주차까지

여민지 | 기사입력 2026/06/24 [15:23]

인공지능(AI)의 끝없는 변신, 고독사 위험 살피고 고령자 주차까지

여민지 | 입력 : 2026/06/24 [15:23]

 

성남시가 인공지능(AI)으로 고독사 위험 살피고 고령자 주차 편의 높인다.

 

24일 시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실증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어르신 대상 돌봄 서비스와 센터 주차장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의 실증 무대가 된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AI) 기반 재가노인 돌봄 자동화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석 전문기업 르몽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추진된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다.

 

특히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증 참여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검증할 계획이다. 태블릿 기반 인공지능(AI)이 어르신과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대화를 나누며 음성, 표정, 생활신호 등을 종합 분석해 위험 징후를 파악한다.

 

또한 복약 알림, 외출 감지, 수면 패턴 분석 및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위험도에 따라 담당 복지사나 상담 인력에게 자동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지 담당자는 인공지능(AI)이 선별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보다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통상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주차 플랫폼 전문기업 지오소프트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0개월간 추진된다.

 

이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센터 내 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 편의 향상과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장애인·고령자 전용 주차구역을 우선 안내하고 주차 수요를 예측해 혼잡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화재를 포함한 안전사고 위험을 이중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모니터링해 보다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실제 주차장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검증해 공공시설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주차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실증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연계해 성남이 국내 에이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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