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주민과 함께 만드는 '에코-케어 사랑방'
이병주 | 입력 : 2026/06/25 [15:51]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천시가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G-care+) 선정에 따라 주민 참여형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에코-케어 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에코-케어 사랑방'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는 마을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예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청미노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에코-케어 사랑방'은 지난 24일 설성면에서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장호원읍과 율면에서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주민들은 공예,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요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겁고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생각이다. 그리고 주위에 많이 홍보할 생각"이라고 자랑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마을돌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 연계하는 주민 주도의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은 향후 마을 돌봄 나눔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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