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인당 GRDP 道 '24위'…산업구조 대전환 선언

장용범 | 기사입력 2026/06/25 [16:36]

하남시, 1인당 GRDP 道 '24위'…산업구조 대전환 선언

장용범 | 입력 : 2026/06/25 [16:36]

하남시,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산업구조 대전환 선언

 

하남시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잘 사는 기업·일자리 도시'를 목표로 산업구조 대전환에 나선다.

 

25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3년 GRDP 지표에 따르면 하남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804만 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24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남구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 격차가 더 확대된 상황이다.

 

이는 미사·감일·위례신도시 조성 완료에 따른 건설 경기가 둔화됐으며,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지난 4년간 13개 기업을 유치하며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와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자영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성장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앵커기업과 첨단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기업 매니저 지정 및 원스톱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애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와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등 미래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첨단 기업과 문화 콘텐츠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좋은 기업과 일자리에 달려 있다"며 "정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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