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에서 '마중 온 그냥드림 이동마켓' 첫 운영 '호응'
최남석 | 입력 : 2026/07/03 [13:30]

안성시가 지난 1일 공도읍에서 '마중 온 그냥드림 이동마켓'의 첫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마중 온 그냥드림 이동마켓'은 경기공동모금회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시가 사업 기획 및 관계기관 협력을 맡아 운영하는 민·관 협력형 찾아가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기초푸드뱅크에서 운영 중인 '그냥드림'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거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복지서비스가 직접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기존 신청 중심의 내방형 지원체계를 보완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시에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첫 운영은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공도읍 공동주택에서 진행됐으며, 시는 지역 특성에 맞춰 첫 장소를 선정했다. 생활권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동마켓을 통해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긴급복지 상담, 정신건강 마음건강 캠페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상담 및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한 희망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안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번 이동마켓 연합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복지 및 건강, 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생활밀착형 복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활 현장에서 복지 욕구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안성형 찾아가는 복지모델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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