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상자텃밭에서 토마토가 열려요'

이재성 | 기사입력 2026/07/06 [17:16]

(갤러리&)'상자텃밭에서 토마토가 열려요'

이재성 | 입력 : 2026/07/06 [17:16]

 

"너무 신기하고 재미 있어요. 제가 심은 씨앗이 자라서 방울토마토가 되고, 고추도 되고, 오이로 자란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미니 모종삽'을 잡고, 한 쪽으로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잡고 상자텃밭에 심는 아이들의 표정이 즐거우면서도 연실 신기한 표정이다.

 

"여러분이 심은 이 모종에서 열심히 물도 주고, 영양분도 주면 나중에 커서 맛있는 방울토마토가 열릴 거예요. 열심히 키우면 아주 좋아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모종을 심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동두천시가 미래세대의 농업 이해 증진과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위해 추진 중인 '관내 어린이집 상자텃밭 보급사업'이 참여 어린이집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5개소에 체험용 상자텃밭 50세트(개소당 10세트)를 보급하고, 농촌지도자 및 채소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 소속 농업인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상자텃밭 보급 후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아이들과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은 직접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매일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책임감과 관찰력이 향상되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고 평가를 듣고 있다.

 

앞으로 농업인 단체(농촌지도자 및 채소작목반 등) 소속 농업인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실시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사업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재배 관리를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농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참여 어린이집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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