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으로 기후 위기 대응 나선다.
배종석 | 입력 : 2026/07/07 [16:01]

광명시가 시민이 구상부터 조성, 관리까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탄소정원을 조성한다.
7일 시는 철산동 광덕근린공원 내 약 280㎡ 규모의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정원'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다양한 식물로 구성되며, 정성들여 조성하고 관리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정원이다. 이에 따라 생활권 녹지를 확충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드는 과정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이 정원의 구상부터 설계, 조성 및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덕근린공원 인근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6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탄소와 정원에 대한 전문교육 후 직접 정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정원 설계는 지난해 10월 채용된 '정원도시정책관'이 총괄하며, 외부 전문업체 대신 시 전문 인력이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더해 최종 설계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마무리 후에는 조성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탄소정원의 가치와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시민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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