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정수장 운영…인천시, 전기요금 2억 원대 절감
김낙현 | 입력 : 2026/07/09 [18:38]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지난 8일 '펌프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1년 간의 시스템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펌프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송수펌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운전 방식을 적용해 시설 운영 효율을 높여왔다.
그 결과 전력원단위를 10.4% 절감하고, 연간 약 2억 3,2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성과는 펌프 운전 효율 향상에 그치지 않고, 피크전력 감소, 펌프 내부 코팅을 통한 설비 효율 개선, 데이터 기반 운전관리 체계 정착, 운영 담당자 교육과 역량 강화 등 종합적인 운영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25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의 전력원단위는 0.1337kWh/㎥로 나타나, 비교 기간인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의 0.1492kWh/㎥ 대비 10.4% 낮아졌다.
이는 동일한 전력 사용량으로 더 많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예산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4개 정수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촌정수사업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정수장별 적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공촌정수사업소는 데이터 기반 설비 운영을 강화하고, 정수장 간 협업과 운영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병현 본부장은 "구축된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공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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