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AI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

이영관 | 기사입력 2026/07/15 [16:00]

파주 출판도시, AI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

이영관 | 입력 : 2026/07/15 [16:00]

파주 출판도시, AI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전환 추진

 

파주시가 출판도시를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콘텐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출판 중심의 전통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기반 세계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27년 예정된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 선정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9개월이며, 총사업비는 약 2억 8,200만 원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술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의 비율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판도시 현황 진단 및 전환 비전 수립 ▲공간·콘텐츠·기업·인재 육성 전략 마련 ▲인공지능(AI) 기반시설 및 데이터 관리 체계 설계 ▲경제성 분석(비용대비편익(B/C) 포함) ▲다부처 공모 대응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는 출판도시가 그동안 축적해 온 책과 원천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2차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출판물을 영상, 게임, 웹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전체가 콘텐츠 창작과 실증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판도시가 국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연구가 아니라 정부 공모 선정을 위한 실행 전략과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출판도시가 출판 중심 도시에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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