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연기…예상치 못한 하수관로 발견돼
최동찬 | 입력 : 2026/07/20 [17:18]

성남시가 현재 전면 개축공사가 진행 중인 수내교의 분당방향 교량 개통 시기가 오는 12월로 연기됐다.
20일 시는 현재 임시도로를 운영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고 있으나, 약속한 개통 일정 변경에 대해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69억 원이 투입되며, 교량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단계별 시공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5년 2월에 1단계 가설교량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정을 진행 중이다.
당초 시는 올 7월에 분당방향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과정 중 예상치 못한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져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
이에 시는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임시도로 운영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약속한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므로 공사 속도보다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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