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허술'…내실화 촉구 목소리 커져
하기수 | 입력 : 2026/07/23 [17:33]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과 운영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23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민주당, 안산2)은 제392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정책지원관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정책지원관 운영과 관련한 의견 수렴은 교육 만족도 조사와 워크숍 등 일부 프로그램에 한정돼 있다"며 "정책지원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입법과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인력인 만큼 ▲전문위원실과의 협업체계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운영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의회 실정에 맞는 정책지원관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4년 11월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를 보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근무한 정책지원관을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례에 따른 포상과 격려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책지원관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가 제도 운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정책지원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정책지원관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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