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인구 44만 명 넘었지만 분구는 '하세월'

황재욱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 통해 분당차량사업소 이전과 기흥구 분구 주장하고 나서

최남석 | 기사입력 2026/07/24 [15:19]

용인 기흥구 인구 44만 명 넘었지만 분구는 '하세월'

황재욱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 통해 분당차량사업소 이전과 기흥구 분구 주장하고 나서

최남석 | 입력 : 2026/07/24 [15:19]

용인특례시 황재욱 의원, 분당차량사업소 이전 및 기흥구 분구 촉구

 

용인 기흥구의 인구가 44만 명을 넘어서면서, 분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시의회 민주당 소속 황재욱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차량사업소 이전과 기흥구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먼저 보정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분당차량사업소 이전' 문제가 시급하다"라며 "이 차량사업소가 도심 외곽인 보정리 일대에 설치된 지 30년이 지났으나 현재는 경기 남부의 교통 거점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약 8만 2,000평에 달하는 차량기지가 동서를 가로막아 도시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지난 30년간 소음과 미세먼지에 시달리며 기본적인 건강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흥구의 분구 문제를 긴급한 사안으로 다뤄야 한다"며 "현재 기흥구 인구가 약 44만 명에 이르렀고 행정수요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기흥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발전으로 행정수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공공기관 신설과 서비스 향상이 행정 체제 개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분구 요구가 오래전부터 있어왔으며, 행정안전부도 공감대 형성을 요구했으나 진전이 없다"며 "분구는 언제 추진할 것인가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분당차량사업소 이전과 기흥구 분구는 용인의 미래와 110만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시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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