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중학생들이 만드는 '나만의 자전거'
여한용 | 입력 : 2026/08/03 [16:19]

"자전거를 그냥 사는 것만 알았는데 이렇게 나만을 위한 자전거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재미 있었어요. 이젠 스스로 자전거를 고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저전거 부품을 이리저리 만들어 보는 중학생들의 얼굴에는 신기함을 넘어 자신들이 직접 자전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부천시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공유학교' 2기 특별과정인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를 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한 교육 협력 사업이다. 이에 시는 교육 공간과 운영을 지원하고 부천교육지원청은 재료비와 전문 강사비를 지원해 참가 학생들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4주 동안 자전거 기본 구조 이해를 시작으로 조향부와 구동부 분해·조립, 맞춤형 정비 실습, 안전 점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학생들이 자전거를 직접 만들고 정비하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중학생 7명에게 폐자전거 프레임을 활용한 자전거 조립·정비 체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전거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부품을 직접 조립해 자신만의 자전거를 완성하며 정비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만들고 정비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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