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복하천 '생물 다양성 대탐사'

최동찬 | 기사입력 2026/08/04 [17:35]

(갤러리&)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복하천 '생물 다양성 대탐사'

최동찬 | 입력 : 2026/08/04 [17:35]

이천시 청소년, 복하천 생태 모니터링 참가로 생물 다양성 보전 교육 실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지 몰랐어요. 이번 기회에 또래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이 생긴 것 같아요"

 

이천 청소년들이 생물 다양성 대탐사에 나서는 등 지역에서 나고 자라는 생물에 대한 귀중한 교육을 받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복하천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대탐사: 복하천 생태 모니터링(식물·어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탐사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젖줄인 복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하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조사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전청소년센터 청소년 30명이 참가했으며, 각 분야별 생태 전문가들이 현장 강사로 나서 풍성하고 깊이 있는 생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류 분야는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의 이완옥 교수와 물들이연구소 성무성 대표가 지도를 맡아 복하천에 서식하는 주요 민물고기종을 직접 관찰·탐색하며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살폈다.

 

또한 식물 분야는 민경옥, 권미숙 강사의 지도 아래 복하천 수변 자생 식물 군락을 탐색하고, 식물이 하천 환경 유지에 미치는 생태적 역할을 학습했다.

 

아울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복하천의 생물 다양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채집·관찰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복하천의 자연환경을 탐구하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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