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낭떠러지 위험에 처한 트럭 운전자, 시민 도움으로 '극적 구조'

배종석 | 기사입력 2026/08/04 [19:37]

(화제)낭떠러지 위험에 처한 트럭 운전자, 시민 도움으로 '극적 구조'

배종석 | 입력 : 2026/08/04 [19:37]

안성소방서, 낭떠러지 위험에 처한 트럭 운전자를 시민 도움으로 구조

 

자칫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한 트럭을 시민의 신고로 안전하게 구조햇다.

 

4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안성시 대덕면에서 낭떠러지 방향으로 추락할 위험에 놓인 1톤 트럭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는 "1톤 트럭(포터)이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다"는 내용으로 접수됐으며,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결과 차량은 불안정한 상태로 추락 위험에 놓여 있었다.

 

특히 내부에는 요구조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요구조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나 차량의 추가 이동 가능성 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으로 이동하던 구조대 뒤편으로 고소작업차가 함께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경찰에서 요청한 구조 지원 차량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고소작업차는 위험 상황을 목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동한 시민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민은 자신의 고소작업차를 구조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고, 구조대원들은 이를 활용해 안전한 접근로를 확보한 뒤 차량 내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후 차량 안전 확보와 추가 위험 방지 조치를 실시하며 현장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조에 동참한 시민은 "소방차가 출동하는 것을 보며, '혹시 내가 도움이 될 상황이 있진 않을까' 생각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구조 활동 당시를 설명했다.

 

장진식 서장은 "위험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시민께 감사를 드리며, 구조된 시민은 아전하게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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