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주요 관광지 370만 유치…가평군, 관광 경쟁력 '입증'

이재성 | 기사입력 2026/08/05 [17:31]

자라섬 주요 관광지 370만 유치…가평군, 관광 경쟁력 '입증'

이재성 | 입력 : 2026/08/05 [17:31]

가평군, 자라섬 중심으로 370만 관광객 유치

 

가평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37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군이 최근 발표한 ‘2026년 6월 기준 군정 주요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25년 가평 주요 관광지 이용객 수는 모두 369만 6,55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자라섬 정원 이용객은 201만1,698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54.4%를 차지했다. 관광객 중 두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자라섬을 찾은 셈이다.

 

또한 자라섬 정원에 이어 유료 입장객 기준으로는 아침고요수목원이 53만 4,969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다음으로는 △베고니아새정원 25만 2,530명 △쁘띠프랑스 23만 8,457명 △아침고요가족동물원 11만 1,500명 △가평양떼목장 9만 6,628명 △가평레일파크 8만 8,476명 △자라섬캠핑장 7만 8,793명이 포함됐다.

 

이처럼 자라섬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제2호이자 경기 북부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이는 정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이 됐다.

 

특히 계절별 꽃 축제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가평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자라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자라섬 정원을 관광과 문화, 조경·원예산업,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지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라섬은 오는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돼 전국적인 정원관광 명소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관광지 이용객 370만 명은 가평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라섬 지방정원을 통해 정원문화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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